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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강원도] 방태산자연휴양림(21년)

by 숲속집소녀 2024. 3. 27.

 

방태산자연휴양림(21/7/30-31)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09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에 다녀왔었네요. 
오전에 아이치과 들렸다가 2시쯤 휴양림에 도착했네요. 

방태산 들어가는 길에 민박이랑 펜션들도 많더라고요.
계곡 자락이 놀기에 너무 좋아서 그런가봐요.

미리 알고는 있었는데요.
휴양림 들어가는 길이 외길이에요^0^
다행히 나가는 차를 안만났는데... 만나면 난감할듯해요.
휴양림 들어가기 전에도 외길.... 휴양림 들어가서도 외길이에요. 이런식이요.
차 한대 지나갑니다ㅋ

오른쪽부분에 보이는 공터같은곳이 중간중간있긴해요.
서로 마주칠때 사용하라고 있는거같아요

외길이에요~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만나지 않기를~~



매표소에서 인원 예악자 발열상태 확인받고 들어갑니다.
한참을 꼬불꼬불 올라가요.
이길도 너무 좋더라고요

휴양관입니다^^
휴양관 맞은편에 테이블들이 있어요.
여기서 바베큐도 해드시고 구이바다로 드시고 하시더라고요.
저흰 간단히 밀키트식으로 방에서 먹었어요ㅎ



휴양관 바로 앞이 계곡(마당바위)이에요.
계곡이 바로앞이라서 더 좋아요.
주차는 휴양관 옆이랑 앞에 하시면 되고요



바로 앞에서도 놀기도 하는데
마당바위 바로 위쪽이 오히려 아이들 놀기에 더 좋은 평평한 공간들이 많이 있어요.



튜브를 준비해갔는데 자연보호구역이라서 튜브는 안된다고해요. 아이들 구명조끼는 가능하고요.
매표소에서 입실 확인해주시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올라가니 튜브로 물놀이 하는 그룹들이 있긴했는데요.
직접 얘기를 들었는데 튜브사용하기가 그래서 저희는 그냥 놀았어요.

3시에 관리실 내려가서 키 받아왔어요.
신랑이 3시니까 입실하는 차들 있을거라고 걸어갔다 온다고 하더라고요. 대략 45분쯤 뒤에 키 받아서 왔어요^^;;;;
그냥 차타고 가세요ㅋ
키 받아오면서 쓰봉500원 주고 사왔고요.
에어컨 11시간 1000원에 충전해왔어요.

2층 점봉에 입실했어요.
와우 2층올라가는 계단이 높아요.



공간은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입실하고 손이 자주 닿는 곳들에 손소독제 뿌려줬어요.^^

들어가자마자 냉장고 정면으로 보이고요.
좌측으로 화장실과 주방, 우측으로 거실겸 방이요


주방은 이렇게 준비되어있어요.
일단, 냉장고 큼니다ㅋ 일주일씩 숙박해도 되겠어요!!
그리고 싱크대에 불이 들어와요.
주방쪽이 2층까지 뻥 뚤려있어서 층고가 높더라고요.
그래서 싱크대쪽이 어두울까봐 싱크대에 불을 넣어주신거 같아요.
환해서 요리하기 좋습니다!
개수대가 넓어서 설거지하기 좋고 식기건조대도 좋네요.
행주는 일회용이 아니에요.


이층은 넓고 높고 안전해요.
충분히 서 있을 수 있는 높이에요.
방 하나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단, 역시 계단이.... 높아요ㅎㅎㅎㅎㅎ
계단 오르 내릴땐 조심하셔야해요~~~



그리고 화장실고 청소도구들...
화장실 앞에 발수건 해두시는 곳을 잘 못봤는데 발수건이 있어요(화장실 안에 수건은 제꺼에요ㅎ)



에어컨도 있고 선풍기도 있어요.
신랑이 센스있게 11시간만 충전해왔네요.
아침엔 선선하겠죠^^;;;


여기 침구는 매일 갈아주시는 듯해요.
장농으로만 봤을땐 몰랐는데 깔고보니 깨끗하네요.
요도 푹신푹신해요.베개도 푹신푹신 맘에 들어요!!
요를 깔면 거실에 4개가 꽉차요.



아이들이 뛰면 건물이 울리는거 같아요ㅠㅠ
숲집가면 뛰는건 자유롭게 두는데
휴양관은 안되겠네요ㅠ
아님 담엔 1층으로~

그리고 베란다가 작아요. 빨래 말릴 정도~
가을에는 벌레가 출몰하나봐요. 이런 안내문도 있더라고요.



아침 일찍일어난 아들과 어제 보지못한 2단폭포를 보러 나갔다왔어요. 비가 온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쨍하니 좋았어요.
가까이 갈수있어서 폭포 바로 앞까지 가서 봤는데 우앙~ 멋있어요. 아들이 같이 안가줬으면 무서울뻔했어요ㅎㅎ



산책 후 에어컨 켜고 싶었는데... 신랑이 11시간만 충전해와서 ㅠㅠ 선풍기 바람으로 만족했어요.
그래도 충분히 시원하더라고요.
역시 서울과는 차원이 다른 공기입니다ㅋ

퇴실하기전 계곡이 아쉬워서 발만 살짝 담궜어요.
이 좋은곳을 두고 집에가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
안녕 조만간 또 만나자~♡



서울 올라가는길. 도로가 뻥뻥 뚤려요
내려가는 길은 꽉 막혀있네요.
다들 좋은데 가시나봐요.
내려가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날씨 너무 좋아요.